인기와 평가 엇갈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베타, 스트리밍 반응은?
최종 수정일: 3일 전
김준수 (HealT) 기자ㅣ2026-08-31 09:27:26
화제성과 부정적 피드백 공존하는 스트리밍 데이터
이번 주 가장 뜨거운 화제작을 한눈에 확인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지표! 데이터 분석 솔루션 ContentFlux와 함께 살펴봤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입니다. 한반도를 무대로 돌아온 인기 IP의 신작이 정식 출시 전 베타 얼리 액세스부터 모은 관심을 스트리밍 데이터로 확인해봤습니다.

스팀 주간 인기 3위,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 출발
인피니티 워드가 개발을 주도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면전 위기를 배경으로 삼은 1인칭 슈팅(FPS) 게임입니다. 게임은 싱글플레이 캠페인과 멀티플레이 모드를 함께 담았습니다.
캠페인은 박 이병과 프라이스 대위의 이야기를 오가며 한국을 비롯해 파리, 뭄바이 등 세계 각지를 무대로 펼쳐집니다. 박 이병은 갑작스러운 북한의 침공으로 서울을 내주고 후퇴하지만, 이후 반격에 나서 도심을 되찾기 위해 싸웁니다. 프라이스 대위는 소속을 벗어나 홀로 움직이는 도망자 신세가 되어 자신만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게임플레이 면에서는 무작위성을 줄이고 조작감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변화가 있었습니다. 탄 퍼짐을 없앤 '발리스틱 어소리티' 시스템은 조준한 방향으로 정확히 총알이 나가도록 해 사격의 일관성을 높였고, 파쿠르와 슬라이딩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움직임은 전투의 몰입감을 더합니다.
여기에 AI 에이전트 '거니'가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맞춰 무기 빌드를 자동으로 제안해주는 등, 커스터마이징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 한국을 배경으로 삼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출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공식 스팀 페이지)

▶ 캠페인의 주인공 프라이스 대위. (출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공식 스팀 페이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오는 2026년 10월 23일 PC,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2로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출시에 앞서 두 차례의 베타가 진행되는데, 1주차 얼리 액세스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사전 예약이나 별도 코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2주차 오픈 베타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베타 얼리 액세스 기간인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집계된 스팀 주간 최고 인기 게임 차트에서 3위에 오르며 흥행 기대감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유저 반응은 상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스팀DB 데이터 기준 해당 기간 유저 평가는 긍정 비율 38.2%에 그치며 '대체로 부정적' 단계를 기록했습니다.

▶ 베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최고 인기 게임 3위에 오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출처: 스팀)

▶ 그러나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을 기록했다. (출처: 스팀DB)
주요 플랫폼 차트 안착, 미국·영어권 강세
글로벌 스트리밍 지표를 집계하는 ContentFlux Top 100 차트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정식 출시가 아닌 베타 얼리액세스 단계임에도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차트에 안착하며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가장 먼저 데이터가 집계된 8월 3주차(8월 17일~8월 23일)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트위치 글로벌 TOP 100 차트 13위로 재진입(RE)하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 61만 5,800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유튜브 주간 누적 조회수 차트에서도 28위(RE)로 재진입하며 4,360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달성했습니다. 국내 플랫폼인 치지직에서도 51위(NEW)로 차트에 첫 진입해 최고 동시 시청자 수 7,000명 이상을 나타냈습니다.

▶ 2026년 8월 3주차 주간 누적 조회수 및 누적 최고 동시 시청자 수 기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순위.
이어진 8월 4주차(8월 24일~8월 30일) 들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트위치 주간 최고 동시 시청자 수 26만 4,6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4계단 하락한 17위에 머물렀으며, 유튜브는 전주 대비 40계단 하락한 68위(조회수 280만 회 이상)로 확인되었습니다.
치지직은 최고 동시 시청자 수 2,3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13계단 하락한 64위에 머물렀습니다. 전체적인 하락세는 베타 얼리 액세스 종료로 콘텐츠 생산이 함께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숲(SOOP)의 경우 플랫폼 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카테고리가 아직 신설되지 않아 차트 데이터가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차트 내에서는 <콜 오브 듀티: 워존>,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등 다양한 시리즈 작품들도 함께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콜 오브 듀티> IP 전반의 건재함을 보여줬습니다.

▶ 2026년 8월 4주차 주간 누적 조회수 및 누적 최고 동시 시청자 수 기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순위.
최근 11일간(2026년 8월 17일~8월 27일) 유튜브 플랫폼 내 글로벌 시청자 분포를 분석한 결과, 유튜브 최고 시청자 수 비중은 미국(75.6%)이 압도적인 비중으로 1위를 점유했으며, 일본(8.7%)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조지아(5.0%), 영국(3.7%), 브라질(2.2%), 캐나다(1.6%), 스페인(1.1%), 카자흐스탄(0.7%), 프랑스(0.7%)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영상 생성 수 비중에서도 미국(33.6%)이 가장 높은 비중을 점유한 가운데, 브라질(10.6%), 영국(5.0%), 인도(4.8%), 독일(3.0%), 일본(2.9%), 캐나다(2.8%), 프랑스(2.6%), 스페인(1.8%)이 뒤를 이었습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콘텐츠 유튜브 최고 시청자 수 기준 국가별 분포.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콘텐츠 유튜브 영상 생성 수 기준 국가별 분포.
트위치 플랫폼의 언어별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는 영어권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 기준으로는 영어(63.1%)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프랑스어(13.4%), 러시아어(6.0%), 독일어(4.3%), 스페인어(3.6%), 이탈리아어(3.4%), 포르투갈어(2.9%), 아랍어(1.8%), 일본어(0.9%)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실제 스트리밍 방송 수 비중 역시 영어(53.7%)가 절반 이상의 높은 비중을 점유한 가운데, 프랑스어(11.1%), 독일어(7.2%), 러시아어(5.6%), 스페인어(5.5%), 포르투갈어(4.5%), 이탈리아어(4.4%), 아랍어(3.2%), 네덜란드어(0.9%)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콘텐츠 트위치 최고 동시 시청자 수 기준 언어별 분포.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콘텐츠 트위치 스트리밍 방송 수 기준 언어별 분포.
댓글은 부정적 반응 우세... 무엇이 아쉬웠나
다음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플레이 영상과 시청자 피드백을 통해 신작을 바라보는 유저들의 여론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영국의 427만 구독자를 보유한 FPS 게임 전문 유튜버 'jackfrags'는 지난 8월 23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PC 베타 첫 주말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최신 환경에서 게임의 그래픽과 사운드, 애니메이션을 체험하는 모습이 다뤄졌습니다.
크리에이터는 빠른 템포와 2019년 작품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연상시키는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 및 애니메이션 느낌, 탄 퍼짐 제거에 따른 조준 정확도 향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슬라이드 캔슬 등 일부 기능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맵 표시 등 게임 내 UI 요소의 혼란스러움, 레이저 조준선으로 인한 위치 노출, 스폰 위치 변경에 따른 혼란 등은 아쉬운 점으로 함께 언급되었습니다.
Key Points - PC 베타 첫 플레이 경험 공유 - 게임의 그래픽과 사운드, 애니메이션에 대한 긍정적 평가 - 블룸 제거로 인한 조준 정확도 향상 체감 - 2019년 작품 <모던 워페어>와 유사한 게임 플레이 및 애니메이션 느낌 - 다양한 게임 모드(퀵 플레이, 킬 블록 건파이트, 현금 수집 등) 소개
Low Points - 일부 기능(슬라이드 캔슬 등) 사용이 어려움 - 게임 내 일부 UI 요소(맵 표시 등) 혼란스러움 - 레이저 조준선이 위치 노출 문제 야기 - 스폰 위치 변경으로 인한 혼란 - 일부 게임 모드에서 과도한 혼란과 난장판 느낌
▶ ContentFlux AI가 요약한 jackfrags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영상 내용 중 일부.
해당 영상의 유튜브 댓글 감정을 분석한 결과, 부정이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으며 중립 36%, 긍정 22%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jackfrags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유튜브 영상 댓글 감정 분포.
긍정 요약 - <모던 워페어>와 비슷한 스타일 감성 및 그래픽, 총기 액션, 매끄러운 플레이 호평 - 탄탄하고 즐길 만한 수작으로 평가 및 캠페인, 멀티플레이, DMZ 모드 기대 표출
중립 요약 - 과거 게임의 답습(copy-paste) 느낌 및 TTK 비판 존재 - <배틀필드 6> 등 타 타이틀 선호 및 정가 구매 검토 후 세일 대기 의견 있음
부정 요약 - 반복 플레이 피로감 및 이전 타이틀과의 높은 유사성, 혁신 부재 지적 - 매치 메이킹 문제 및 핵/치트 만연, 안티치트 조치 미흡에 실망감 토로
▶ ContentFlux AI가 요약한 jackfrags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영상 댓글 여론 중 일부.
이어서 미국의 548만 구독자를 보유한 종합 게임 유튜버 'JEV'는 지난 8월 24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최신 업데이트 및 베타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JEV는 신규 맵 '로터스'와 맵 투표 기능 추가, 무기 밸런스 조정 등을 소개하며 게임이 이전 시리즈의 요소가 혼합된 느낌을 전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플래시 수류탄 사용 시의 프레임 저하 문제 해결과 카모 수집 등 플레이어의 동기를 유발하는 요소들을 조명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강하게 설정된 에임 어시스트, 이전작 대비 어색한 이동감, 매치메이킹 불균형 및 플레이어 수 급감 등 커뮤니티 내 우려와 불만을 솔직하게 공유했습니다.
Key Points - 신작의 최신 업데이트와 맵 투표 기능 추가 소개 - 새로운 맵 '로터스'에 대한 설명과 플레이 흐름 - 플래시 수류탄 사용 시 FPS 급감 문제 해결 - 카모 수집 시스템과 게임 내 목표의 중요성 강조 - 게임이 특별하지는 않지만 완전히 싫어하지는 않는 중립적 태도
Low Points -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플레이어 불만 증가 - 플래시 수류탄 사용 시 FPS 저하 문제 - 매치메이킹 시스템의 불공정성 및 혼란 - 에임 어시스트가 지나치게 강해진 점 - 베타 버전 플레이어 수 급감
▶ ContentFlux AI가 요약한 JEV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영상 내용 중 일부.
해당 영상에 대한 시청자 댓글 감정 분석에서는 부정이 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으며, 중립 34%, 긍정 19%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 JEV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유튜브 영상 댓글 감정 분포.
긍정 요약 - 총기 조작 및 이동성, 맵 만족감 표출 - 정식 출시, 캠페인 콘텐츠에 기대감 표명
중립 요약 - 이전작들과 비슷하다는 의견 및 매치메이킹 시스템 관련 토의 - 컨트롤러 에임 어시스트 우위 언급
부정 요약 - 전술적 플레이 실종, 빠른 진행, 불균형한 전투 및 매치메이킹 시스템 비판함 - 핵/치트 문제, 나쁜 넷코드 등 기술적 이슈 및 하락세 프랜차이즈에 실망 토로함
▶ ContentFlux AI가 요약한 JEV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영상 댓글 여론 중 일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이번 베타 얼리 액세스를 통해 여전한 IP 위상을 보여줬습니다. 스팀 주간 인기 차트 3위는 물론, 트위치와 유튜브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정식 출시 전부터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과제도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스팀 유저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을 기록한 가운데, 크리에이터들의 플레이 후기와 시청자 댓글 여론을 통해서도 플레이어들이 어떤 지점에서 불만을 느끼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눈앞의 부정 평가는 씁쓸한 결과지만, 그만큼 명확한 개선 과제가 드러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두 차례의 베타를 거칠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가 정식 출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본 기사는 GC와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ContentFlux 홈페이지)



